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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짐 지고 있는 사람이 훈수 두는 법이다.

국민이 원하시는 개혁 가열차게 밀고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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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신문
기사입력 2021-04-15 [11:08]

▲ 박연숙  상임위원     ©경기도민신문

리더쉽이 보이지 않는다.

"국민이 원하시는 개혁 가열차게 밀고 나가겠습니다. "

그리고 곧바로 입법으로 보여주면 민심은 정리될 것 같은데 말이다.

 

내가 들인 공과 그 대상에 대한 소중함은 비례한다. 누가 공동체를 위한 희생에 앞장섰는가. 아니면 자기 정치를 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사태를 수습하는 태도에서 민주당과 국좀당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국좀당은 책임의 소재를 늘 외부로 돌리는데 반해 민주당은 언제나 내부 총질로 해결하려고 한다.

 

아군의 손실은 아랑곳 않고 내가 크는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 결코 본인에게 이득이 되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런 모습에서 국민이 극심한 좌절에 빠진다는 걸 모르는지 아는지.

 

imf 때 많은 가정이 해체되고 아이들은 고아원에 맡겨졌다.

엄마(아빠)가 돈 많이 벌면 데리러 올게.”이 허망한 약속을 두고 아이들을 떠났던 부모들은 약속을 얼마나 지켰을까.

후일 이에 대한 통계를 보다가 놀란 적이 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것만 같던, 주머니에라도 넣고 다니고 싶던 꼬맹이들은 정작 부모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부모들이 상대적으로 더 자란 아이들을 데리고 간 것에 대해 다양한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그 중에 한 가지를 꼽자면 그동안 들인 공이 그만큼 컸고 그에 따른 애착관계가 더 많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전쟁 중에도 햇살은 비치고 꽃은 핀다.

내가 애지중지 공을 들이고 수고를 기꺼이 감수한 사람들은 이 국면에서 오히려 인자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이 바로 꽃을 피우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진정한 애국자이며 마지막에 웃을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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